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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낙동강을 다녀와서... 조회수 3534
글쓴이 사천환경운동연합 작성일 2014-11-10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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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가을빛에 물들어가는 낙동강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새벽 5시에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7시30분까지 창원 만남의광장으로.

영주시 금강마을(내성천 중류)에서 경남, 대구,부산,울산지역에서 버스로 총집결. 예전에는 모두 모래톱이였는데 이제는 물길이 막혀 모래 유입이 줄어들자 물이 마르고 없던 풀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주댐을 휘-익 지나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멀리서 보고.

예천 우래교 아래에서 맨발로 모래톱 밟으며 퍼포먼스.

'내성천아 힘내라, 4대강 복원하라'를 두 손 맞잡고 힘차게 외치고..
'김실네청국장'에서 점심 맛나게 먹고.

상주보에 들러 가둬둔 강을 보며 기-인 숨 내쉬고.

구미 고아습지에서 해평습지까지...

아이들이 우래교 아래에서 모래로 성을 만들고 물길을 내며 좋아라 합니다.
'엄마, 여기 다음에 또 와요. 여기 모래는 정말 깨끗해요' 
애들이 그런다.
이제 이 모래도 기억저편에서 서성일 것을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절로 미안한 마음이다.
내성천에서 만날 수 있는 흰수마자도 이제는 상류 쪽으로 벌써 이동을 했으면 개체수도 훨 줄었다고 한다.
새들의 낙원인 고아습지와 해평습지는 인간들의 야만으로 새들을 포함한 생물종들을 내쫓고 황폐화시키고...
아직도 4대강 사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56.1%가 4대강 '보 철거'찬성하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 앞으로 해야할 일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인 숨 내쉬면서도 행복했습니다.
삼천리강산 곳곳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가보지 않은 곳이 훨 많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운 우리 산천입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먹먹해 오는 그리움입니다.....

8시 가까이 창원 만남의광장에 도착하고,
길을 잘못 들어 동마산이 아닌 동창원으로 빠져 돌아오는 길에
작은 아이는 차에서 그만 구토를 했네요.
집에 오니 10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그렇게 긴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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